“세계종교문화 엑스포 개최 제안”

1일, 도 임시회 박찬수 도의원 자유발언

2008-09-05     영광21
지난 1일 영린 전라남도의회 제235회 임시회에서 교육사회위원회을 맡고 있는 박찬수 도의원이 새 정부 지역발전에 대응하고 전남이 가지고 있는 문화특징을 살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세계종교문화엑스포 개최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영광군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의 성지와 도래지 및 순교지를 보유한 전국 최대의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장이다”며 “이러한 문화유산을 특정 종교에만 맡기기 보다는 국가와 지방이 관리·보존해 관광산업으로 이어가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실행되지 않아 구체적인 방향을 다시한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세계는 산업화시대를 지나 정보화시대에서 정신문화를 추구하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물질적 풍요에 치우치는 첨단화된 산업사회에서 물질적 가치나 명예보다 육체의 건강과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삶의 행복을 지향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