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활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사업
전남도 대우건설 1천억원 발전시설건립 투자계약
2008-09-05 영광21
전남도는 대우건설과 지난 8월28일 2012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이 분야 사업을 늘려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영광 무안 화순에 단계적으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건립, 하루 총 7백t의 축산분뇨를 처리해 33Mwh의 전력과 6백t의 액체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이 건립될 경우 돼지사육이 많은 전남지역은 2012년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한 분뇨문제 해결 및 액체비료 제공, 전기생산 등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자체개발한 DBS공법은 고순도 메탄을 사용해 다른 화석 에너지를 보조 연료로 함께 태우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시설이다. 기존 방식의 재래식 시설에서 나오는 저순도 메탄은 발열량이 낮아 경유를 함께 태우는 혼합 소화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