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성료

8월29~31일, 시·도 70여개 클럽 3,000여명 참가 열전

2008-09-05     영광21
제15회 전국실버 및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지난 8월29~31일까지 영광군 3개클럽팀을 비롯해 17개 시·도 70개클럽 축구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외 2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각 시·도별 선수단 환영식과 개회통보, 우승기반환, 공로표창수여 등이 진행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 본 대회인 30~31일에는 40대(장년부), 50대(노장부), 60대(실버부), 70대(황금부) 등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축구동호인들의 참여의식 고취와 협동심을 배양하는 멋진 플레이가 펼쳐졌다.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김 휘 회장은 “생활체육축구는 이제 승부가 아닌 건강과 화합의 실체로 매 경기마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 상호간에 미덕과 신뢰를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라고 선수들 모두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일관해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제15회 전국실버 및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결과는 ▶ 40대(장년부)우승 서울남·광주시, 3위 경기남 ·영광 ▶ 50대(노장부)우승 부산시, 2위 서울북, 3위 전북·이북5도 ▶ 60대(실버부)우승 이북5도, 2위 경기북, 3위 인천시·부산시 ▶ 70대(황금부)우승 대구시, 2위 부산시, 3위 서울시·경남팀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