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농업경쟁력 향상위해 광역방제기 지원

3일, 한농연 광역방제기 방제단 발대식 시연회 열려

2008-09-12     영광21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사)한국농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회장 김상훈)에 광역방제기를 후원했다.

지난 3일 백수농협 미곡처리장 앞 들녘에서 열린 광역방제기 시연회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약 60여명이 참석해 처음 도입된 광역방제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광역방제기 지원은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농작업 조건의 개선과 농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사)한농연 영광군연합회가 건의해 영광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우선 1대를 구입해 지원했다.

광역방제기는 차량에 탑재해 이동이 편리하고 최대살포거리는 80m~100m까지 가능하다. 1ha(3,000평)당 51분이 소요되는 등 고성능 최첨단 방제 시스템으로 신속한 적기 방제로 병해충 발생억제와 농촌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적기방재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가로 광역방제기 1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