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해 온 세상 복음 전파한다
임마누엘축구단
2008-09-19 영광21
임마누엘축구단은 30여명의 중앙교회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축구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와 더불어 더 나가서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창단됐다. 매주 주일 오전 예배를 마친 오후 2시가 되면 특별행사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성도 상호간에 발을 맞추고 있다.
김남중 감독대행은 “처음 팀을 창단했을 때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회원들의 실력이 향상됐음은 물론 회원 모두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정상으로 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번 운동을 시작하면 2~3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는 임마누엘축구단은 20대부터 6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로 구성돼 성도 상호간의 우의돈독과 지역발전에 비중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임마누엘축구단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직장단체 축구대회 등과 같은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기술력을 보완해 가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임마누엘축구단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에는 장성, 담양 등의 교회팀과 정기적인 교류전을 실시해 실전감각을 쌓는 등 회원간의 끈끈한 조직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 회원은 “축구는 건강과 더불어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표현했다.
임마누엘축구단 회원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