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는 신사적인 운동으로 최고!

영킥족구단

2008-09-25     영광21
간편한 복장과 족구공 하나를 들고 회원 모두가 경기장에 모여 힘찬 기합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영킥족구단(단장 진형호)회원들.

영킥족구단은 영광원자력본부 직원 18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족구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7월 창단된 신생팀이다.
일과시간 중 잠시 시간을 내 회사 내에 마련된 족구경기장에 모여 회원 상호간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진형호 단장은 “처음 팀을 창단했을 때는 회원모집과 회원들 간의 실력차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회원 모두가 운동을 하고자 하는 열의가 높으며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정기모임 때 모든 회원들이 모여 한번 휘슬이 울리면 2~3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는 영킥족구단은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함과 지역발전에 비중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영킥족구단은 얼마되지 않은 신생팀이지만 지난 홍농읍민의 날 행사 때 출전해 상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으며 젊고 활발한 회원들이 모여 운동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교류전을 통해 기술을 보완하고 실전감각을 쌓으며 조직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 회원은 “족구는 신사적인 운동이고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영킥족구단 회원들은 “앞으로 실력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강사를 초청해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상으로 향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영킥족구단과 회원들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