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만들자”

9월26일, 묘량면민의 날 성대히 개최

2008-10-02     영광21
면민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12회 묘량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9월26일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묘량면농악대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민속경기, 3부 면민위안잔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헌신 노력한 운당리 이진선씨가 면민의 상을, 시부모를 모시며 웃어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신천리 안순님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 운당리 이중신씨가 공로패를, 성실농장 김상덕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현춘 면장은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을 뒤로하고 마음껏 즐기고 지역발전과 화합의 마당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각설이와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어깨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면민노래자랑에서는 운당리 지정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묘량중앙초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음악줄넘기 공연을 펼쳐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