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

영광원자력본부 배구회

2008-10-02     영광21
퇴근과 동시에 배구를 사랑하는 회원 모두가 경기장에 모여 힘찬 기합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몰두하고 있는 배구회원들.

배구회(회장 조영남)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 직원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988년에 창단해 오랫동안 명맥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팀이다.
배구회는 주로 30~40대 중반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잠시 지체할 시간도 없이 경기장에 모여 회원 상호간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영남 회장은 “초창기에는 타 종목 동호회에 비해 회원모집과 회원 개인간의 실력차이가 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실력이 월등한 신입회원과 경험이 많은 회원 들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매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퇴근 후 사택내에 마련된 배구경기장에 모여 3시간 이상 연습을 하고 있는 배구회는 교대근무 등으로 전 회원이 한 자리에 모이기에는 힘들지만 역사가 깊은 팀답게 회원 모두가 배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아 조직력이 탄탄한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배구회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대회와 도지사기배구대회 등에 군 대표로 참가해 상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 회원은 배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배구회 회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젊은 회원을 영입해 전국규모의 대회에 참가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인 배구회 회원들의 눈부신 발전이 매우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