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축제에서 멋진 노래 선보여 주길…”

9월24일, 염산면 다문화가정 간담회 실시

2008-10-02     영광21
염산면(면장 최용길)이 다문화가정이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는 3/4분기 다문화가정간담회를 지난 9월24일 이주여성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여성들에게 자기소개와 소감 등을 우리말로 발표하는 시간 등을 진행해 우리문화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용길 면장은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맛과 멋>이란 주제로 치러지는 제7회 영광군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 대축제에서 개최되는 이주여성노래자랑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문화가정의 지역축제에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관내에서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염산면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매분기말 넷째주 목요일을 다문화가정의 날로 정하고 다문화가족을 초청, 간담회 등을 가지고 있으며 한글, 한국의 문화 등을 지도라는 이주여성도우미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