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학년별 육상대회 성황리 개최 폐막

박현희 학생 400m 금메달 영광군 종합14위 기록

2008-10-02     영광21
제18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대회가 지난달 25일~27일까지 2박3일 동안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 선수단 100여명을 포함한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학년별 16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졌다.
각 지역과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기간중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선수단은 여자중등부 육상 400m에서 영광여중 박현희(1·인물사진)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영광여중 김상은(3)학생이 멀리뛰기와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 남자높이뛰기에서 영광중 모재혁(1)학생이 1m50으로 1위를 기록한 학생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기에서 뒤지는 바람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1, 은2, 동1을 획득해 총점 62점으로 진도군에 이어 14위를 기록했다.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은 “열심히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비록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10월에 개최되는 학생종합체육대회와 내년에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위 여수시, 2위 순천시, 3위 광양시 등이 차지했으며 영광군은 지난해 대회 17위보다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