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진내지구 매립지 상업용지 분양 개시
내년 6월 준공 저렴한 분양가 투자자 관심 집중
2008-10-16 영광21
현대적 시설을 갖춘 법성포항과 쾌적한 배후단지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2003년 7월 착공후 오는 200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민자 510억원, 공공 50억원 등 총 560억원이 투자된 민간자본투자사업(SOC사업)으로 매립면적이 25만7,312㎡(약 7만8천여평)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될 진내지구 매립사업지 공사가 완료되면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인 법성포의 상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광굴비 생산ㆍ유통단지 조성과 친환경 주거공간, 해상근린공원 조성 등 유통과 주거중심의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되고 영광관광단지와 연계한 서해안시대의 새로운 관광특구로 떠오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업부지는 그린상업용지, 준주거용지, 준공업용지 등으로 구성된다.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는 위치에 따라 평당 100~250여만원 선이며 준공업용지는 평당 30~50만원 선이다. 법성포항 중심상업지역이 평당 600만원을 호가하는 시세에 비춰 분양가가 저렴해 향후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인 홍농읍에 TKS조선소 및 배후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칠산다도해 해양관광단지 개발 등 외부 유입인구를 끌어들일 호재가 몰려있어 지역실수요자는 물론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