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창간6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
주민들 생각 결집해 미래지향적인 신문으로 발전하길
2008-10-23 영광21
김삼중씨
낙월면 / 어업
낙월면 안마도 월촌리. 이곳에서 40여년간 어업생활을 하고 있는 김삼중(63)씨. 그는 얼마전 새롭게 집을 지어 민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어종이 많이 잡히고는 있지만 어선운영비 증가와 수산물가격의 하락 등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김 씨는 “도서지역이라 다양한 언론매체를 접하기가 힘들지만 지역신문만큼은 꼭 챙겨서 보고 있으며 특히 <영광21>신문은 낙월주민들의 소식을 자주 다뤄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섬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실어주는 지역의 벗으로 언제 만나도 반가운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여론의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항상 살아있는 뉴스매체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는 김 씨는 자연 그대로 섬 낙월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 주는 신문으로”
김태완씨
법성면 / 상업
20년 전부터 부모님이 운영했던 굴비가게를 이어 지난해부터 아내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 김태완(35)씨.
2002년 결혼해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는 슬하에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TV 등 언론매체에서 잘못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가게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내다 보면 좋아질 것 이라는 희망을 갖고 생활한다”는 김 씨.
그는 “일반 신문을 보면 딱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영광21>신문은 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내용이 많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신문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주민을 대변하는 언론이 됐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소식과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정보 등을 다뤄주고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영광21>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양한 계층 소식 전했으면 한다”
김금순씨
군남면 / 가사
“먼저 <영광21>신문사의 창간 6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노인복지회관에 나와 컴퓨터, 한글, 요가, 등을 배우며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있는 김금순(73)씨. 군남면 동월리에 살고 있는 그는 10년전 남편과 사별해 홀로 지내고 있다.
김 씨는 “관공서 등지에서 신문을 보면서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았지만 서민들의 일상에 관한 내용과 우리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를 중점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의 발달로 오래전부터 도시로 떠나던 젊은이들이 요즘 기름값, 비료값 상승 등으로 생명과도 같은 농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점점 더 떠나가 안타깝다”며 “온통 노인들뿐이고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어 본적이 오래된 시골에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이 담긴 신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이야기로 희망 만들어 주길”
정복례씨
대마면 / 이장
가을걷이가 한창인 대마면 남산1리. 황금빛 풍요로움이 넘실되는 마을에서 만난 정복례(40)씨는 1년전부터 마을이장을 맡아 움직임이 분주하다. 함평이 고향인 정 씨는 10여년전 서울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다 화재를 당해 시누이가 살고있는 이곳으로 내려와 정착해 살고 있다.
“하던 사업을 화재로 잃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을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고 지금은 큰 부자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는 정 씨.
그는 또 “지역주민들의 소식을 보면 무척 반갑고 특히 개인과 단체에 대한 칭찬은 보고 배우며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며 “자녀를 기르는 엄마여서인지 교육에 관한 소식이 좀 더 많이 실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장애인이나 밖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은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밝게 조명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21>신문의 창간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미래 향해 정진하는 신문사 되길”
김한기씨
홍농읍 / 상업
홍농읍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고 있는 김한기(42)씨.
김 씨는 “<영광21>신문은 6만여 군민들이 선호하는 신문이며 ‘21’이라는 숫자에 도약하는 힘찬 의지가 담겨져 있고 밝은 미래를 향해 앞서가고 있는 강한 힘이 느껴진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잘한 것은 칭찬해 주고 잘못한 것은 지적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문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고 희망을 주는 지면을 만들어 시장경제를 살리고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기사를 실어주고 복지를 비롯해 기본상식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신문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늘 정진하는 신문사가 되길 기원했다.
“다양한 매체 통해 양질의 신문으로”
허 성씨
묘량면 / 축산업
“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일간지보다 지역소식을 알려주는 <영광21>신문 같은 지역신문에 더 애착이 간다” 는 허 성(37)씨. 그는 묘량면 월암리가 고향이며 축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된 기사나 광고가 너무 많을 때는 독자 입장에서 조금 불편함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신문을 통해 지역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기사의 다양성과 정확한 소식전달로 지역을 선도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히는 허 씨.
그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속에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고 이를 찾을 수 있는 여러 매체의 자문을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정보와 소식을 바르게 전해주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정한 <영광21>신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