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육일정 이명백씨

“건강도모와 정서함양에 도움 커”

2008-10-31     영광21
하루 일과 도중 잠시 시간을 내 활터에서 우리의 전통 무예인 궁도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영광육일정 이명백씨.
이명백씨는 공직에서 퇴직후 영광읍내에 위치한 법인중개사무소에 재직중이며 아침시간과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이용해 육일정 활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예전 무안에서 같이 공직생활을 했던 지인의 추천으로 궁도를 처음 접하게 됐다”며 “궁도는 심신을 단련하는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5년 영광육일정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궁도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모든 스포츠 종목이 마찬가지겠지만 궁도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정신을 집중해 활시위를 당겨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꽂히면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어 활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며 “궁도발전과 많은 이들이 궁도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