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다문화가정 지역문화답사

7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2008-11-14     영광21
염산면(면장 최용길)이 지난 7일 이주여성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하반기 다문화가정 지역문화 답사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힘들었던 농사를 마무리하고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은 춘향골 남원 광한루와 오색단풍의 지리산 피아골과 노고단, 화엄사 등을 방문했다.

지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이주여성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족들과 함께 한 이번 문화유적지 답사는 참으로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산면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다문화 가정의 날을 제정해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을 초청, 지역문화답사와 간담회 등을 열고 이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