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 실천 함께 해요”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
2008-11-20 박은정
송원대사회복지과를 졸업한 동문들의 모임인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회장 조영섭)는 12월19일 동문화합 어울림한마당행사를 앞두고 임원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분주하다.
송원대학사회복지과를 졸업한 최초 졸업생들이 옥당골 사회복지 모임이라는 뜻의 옥사모를 구성했고 다음해 2007년도 졸업생이 영송회라는 동문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다 졸업동문을 한데 모으는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를 발족, 모임을 통합했다.
처음 옥사모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행사인 <우리 함께 해요!>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차상위계층이나 이주여성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에 사용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는 매분기마다 정기모임을 가지며 동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를 바탕으로 복지사회를 구현하며 소외받고 있는 지역사회와 이웃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직장인, 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인들로 구성된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 회원들은 학교를 다니며 배우고 익힌 전공을 살려 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섭 회장은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영광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며 “처음 시작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역복지의 밑거름으로 회원 모두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회원 모두 화합해 보다 뜻있는 단체로 더욱 발전을 이뤄가자”며 “지난해에 이은 올해의 나눔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뜻있고 보람 있는 한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점점 경기가 하락하며 경제는 한시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송원대학사회복지과 총동문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찾아 작은 정이라도 나누면 어떨까.
각자의 바쁜 일상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