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힘차게 날리는데 최고의 운동

법성재경골프회

2008-12-04     영광21
요즘 TV나 신문에 LPGA 대회에서 영광출신 신지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겨운 친구들과 한데 모여 친선골프대회를 갖기 위해 고향의 골프장을 찾은 법성재경골프회(회장 이재철) 회원들.

법성재경골프회는 지난 2000년 32명의 회원들이 모여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회원 상호간에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팀을 이뤄 출발했다. 회원들은 매주 주말 서울과 경기도 지역 골프장에서 평균 2~3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법성재경골프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로 구성돼 각자 사업을 하는 등 바쁘게 생활하지만 경기가 펼쳐지는 날 만큼은 회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사회봉사활동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여러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이재철 회장은 “회원들 기량이 상승해 이제는 어느 지역 골프동호인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법성재경골프회는 매년 고향 영광을 방문하거나 법성칠산골프회원들을 서울로 초청해 이들과 정기교류를 통해 우정과 더불어 실력을 쌓고 있다.

한 회원은 “골프는 사치스러운 스포츠가 아니며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힘찬 샷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낼 수 있어 좋다”며 “또 골프를 통해 각자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운동이다”며 향우들에게 적극 권했다.
법성재경골프회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더불어 고향 법성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