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탁구클럽 유재혁 회장 선출

18일, 전 회원 만장일치로 당선

2008-12-04     영광21
영광탁구클럽이 지난 18일 회원 만장일치로 유재혁씨를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유재혁씨는 서울에서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종합무역회사 등을 운영하다 지난해 1월 고향인 불갑면 녹산리로 내려와 건설업을 하고 있다.
유 씨는 서울생활중 건강악화로 2번씩이나 쓸어져 사경을 해매는 위험한 고비를 넘겼고 특히 지병 후유증으로 한쪽 어깨가 불편한 상황속에서도 매일 동호인들과 탁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크고 작은 탁구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유 씨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선·후배들을 만나며 탁구를 시작해 이렇게 회장으로 당선돼 송구스럽다”며 “다른 시군 동호인들을 초청한 교류전을 개최해 탁구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탁구클럽은 매일 저녁 7∼10시까지 영광여중체육관에서 60여명의 동호인이 개인의 건강을 지켜가며 화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