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사랑장학회 장학금 연탄 전달

22일, 지역 초·중고생 470만원 연탄 1,200장

2008-12-04     영광21
법성포사랑장학회(회장 배정백)가 지난 22일 법성면사무소에서 법성포초와 법성중, 법성고, 해룡고 등에 재학중인 지역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법성포사랑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470만원과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전달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을 사랑하고 후배들을 양성한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장학회를 구성해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연탄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3년전 발족한 법성포사랑장학회는 현재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까지 지역회원 5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자본금 5억원을 준비해 장학재단으로 변경한다는 ‘비전 2050’을 선포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