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70부터 시작이여~”
대한노인회 한춤교실 심단자·황문자
2008-12-04 영광21
두 사람은 처음에는 노인대학에 나와서 그냥 수업만 받다 한춤교실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부터는 그 어느 회원들보다도 더 열심히 한춤을 배우며 지난 법성포단오제 때 참가해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뛰어난 한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심 씨와 황 씨는 “한춤을 배우기 전에는 여러 가지로 근심걱정이 많았는데 한춤을 배우면서부터는 근심걱정이 없어지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아져 즐겁다”며 한춤의 매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인생은 7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매번 운동을 할 때마다 제2의 인생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되는 한 한춤을 더 열심히 배울 것은 물론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