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화로 보는 세상 162 / 장미영 <군남>

2008-12-04     영광21
지난 2005년 군남 농협에 입사해 공과금 수납에 관한 업무와 기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미영씨.

군남농협에 입사하기 전에 타 지역에서 생활하던 장씨는 부모 가까이에서 지내는 고향이 좋아 영광으로 내려와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장 씨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격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농협을 방문하는 농민들 어깨가 축 쳐져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는 이들에게 기쁨 가득한 일만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 씨는 “앞으로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조합원들이 농협을 방문해 불편 없이 일을 보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린 다음 다시 양손을 앞으로 펼친 다음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왼손바닥을 스쳐 내리는 ‘농산물’ 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