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에 관심을 갖고 민족통일의 시대적 사명 수행해야

김 윤 일 회장 /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2008-12-31     영광21
새해에는 군민여러분의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09년에도 남북관계의 긴장국면은 북한당국의 입장변화가 있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도 한반도의 통일 환경은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주의진전, 개혁, 개방, 북핵 포기 등 국제사회의 요구를 적극수용이라는 북한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2009년도에는 기다리기식 대북접근방법에서 능동적 대응방법으로 전환, 북한을 적극 설득해 나가는 것도 우리정부의 몫이라 할 것입니다.

식량지원이나 이산가족상봉 등 기본적이고 시급한 부분부터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고,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관계로 인해 남남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겠으며, 남북관계를 해소시키기 위해 특사파견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그 민족이 해결해야할 역사적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역사는 우리민족이 스스로 해결하는 역사적인 십자가가 민족통일이라는 숙제입니다.
새해 첫날에 다짐한 모든 계획과 소망이 하나하나 좋은 결실을 맺어 우리가족은 물론 군민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