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쏟아야

곽 한 웅 회장 / 새농민회 영광군회

2008-12-31     영광21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보내고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감소와 아울러 식량이 무기화되어 자칫 방심한다면 커다란 재앙이 되어 올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농업이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는 세계화 시장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스를 수 없는 세계화 시장 파고에 대처하려면 무장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영광군은 누가 뭐라해도 아직까지는 농업을 근간산업으로 하는 농업군입니다. 세계가 지금 먹거리를 갖고 위협하는 시대에 우리 농업인은 과감한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경쟁시대에 도태될지도 모릅니다. 우리군은 어느 자치단체에 비교해 보더라도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봅니다.

새해부터는 우수한 우리 영광군의 농특산품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여서 그야말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여기에는 나 하나가 아닌 우리 모든 군민이 힘을 합쳐야 하며 아울러 행정기관에서도 지금까지의 행정 시스템에서 환골탈퇴해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무엇을 도와주어야 잘 살 수 있는 농업군이 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고 행정을 올바르게 집행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새해에는 잘사는 농업인이 되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