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교육감기 육상대회 3명 1위

영광중앙초 체계적 훈련 성과, 내년 소년체전 출전 기대

2003-07-28     신홍식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흥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영광교육청(교육장 조두정) 선수단이 1위에 3명이 입상하는 등 예년보다 우수한 성과를 높여 10월에 있을 소년체전 1차 선발전과 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초등학교 20명, 중학교 27명 등 47명을 출전시킨 영광교육청은 영광중앙초등학교 김상은(4년, 여)학생이 멀리뛰기에서 375cm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역시 중앙초의 임철선(5년, 남)이 포환에서, 그리고 중앙초의 이인애(6년, 여)가 200m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올렸다.

영광중앙초(교장 박용국)는 학교의 자체 계획에 의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1위에 3명을 입상시키는 성과로 새로운 육상 중심학교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인애 선수는 100m에서도 2위에 입상해 그동안 전남도 대표선수로 활동했던 선수들을 제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