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저소득층 보육료 부모 직접 지원

전남도 2,253억원 투입 시설확충 등 개선

2009-01-29     영광21
전라남도가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보육료를 부모에게 직접 지원하고 보육서비스 대폭개선에 나선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방식을 개선해 보육시설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를 이용, 부모에게 직접 지원한다. i-사랑카드는 현재 부모들의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시설에 직접 지급하던 보육료를 이 카드에 적립시켜 부모들이 보육시설에서 직접 결재하도록 만든 제도로 정부지원에 대한 부모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보육료 지원에 따른 행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만0세에서 1세까지의 차상위계층 이하 아동에 대해선 양육비로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서민 살림살이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보육료 지원단가도 1월부터 전년 대비 3.7% 인상하고 무상보육 지원대상도 7월부터는 최저생계비의 120%(4인가족 151만원) 수준인 차상위계층 이하에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수준의 저소득층에 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