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으로 치매선별검사 시작

2009-01-29     영광21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19일자로 고시하고 2009년 건강검진대상자에게 새해부터 달라지는 일반건강검진의 개선사항을 포함한 안내문과 건강검진표가 발송되면 본격적인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66세 70세 74세 노인에 대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치매선별검사(인지기능장애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일반건강검진의 주요 목표질환을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 1차 검진을 강화하고 2차로 의사의 사후상담을 추가해 고혈압 당뇨병질환 의심자에 대한 집중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모든 수검자에게 건강위험평가 결과를 제공하므로써 생활습관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일반건강검진 제도개선은 인구의 노령화 가속에 따른 치매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발견, 관리해 국민건강수준의 향상과 의료비절감이라는 건강검진 본래의 목적달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