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기초생활보급자 소화기 무료보급

영광ㆍ함평군 150세대 보급 주택점검 병행

2009-02-05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소방분야 특별지원대책 추진의 하나로 지난 1월28일부터 영광ㆍ함평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50가구에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주택소방점검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소화기 무료보급대상은 영광ㆍ함평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참고해 소방공무원들이 현지를 조사해 노후주택, 소방차량 출입이 곤란한 지역, 장애인세대 등을 선정했으며 이번 소화기보급 및 주택점검은 오는 1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소방서 직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사용법 교육 및 주택 내 전기, 가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광소방서에서는 서민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건축물의 경미한 소방시설이 고장이 났을 때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는 <소방시설 고장 수리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보급으로 화재로부터 열악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보호하고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 가정이나 차량에도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