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사랑의 기증으로 ‘후끈’

쌀 라면 꿀 등 저소득세대 전달

2009-02-05     영광21
지난 1월26일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아름다운 선행이 이어져 지역을 따뜻하게 했다.
영광여성의전화(대표 채봉정)는 지난해 12월11일 하루 먹거리 나눔터 수익금의 일부로 쌀40kg 15포를 구입해 관내 한부모가정세대 등에게 전달했으며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에서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주라고 쌀10kg 200포를, 도동리에서 마트넷할인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길훈(47)씨는 라면 20박스를 군에 보내왔다.

또 묘량면 삼학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오융식(67)씨는 꿀(양봉) 60통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담아 군에 보내왔다.
군에서는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