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장기화 대비 절수운동 시급

관내 저수지 저수율 평균 31% 심각

2009-02-12     영광21
최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현상이 한창 농번기가 진행될 시점인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진행될 농사철 농업용수공급에 따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이 조사한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10일 현재 평균 31%의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국비와 도비지원을 통해 농업용 중형관정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저수지 및 저류지를 준설하는 등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김영성)에서는 이앙 및 본답급수에 차질이 우려돼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성군 삼서면 대도·유평천에 가물막이를 설치해 1일 8천t씩 불갑저수지에 유입시키고 이앙급수가 시작되는 4월30일까지 목표저수율 70%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