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한방!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리자
중앙볼링클럽
2009-02-12 영광21
영광중앙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중앙볼링클럽은 지난 2005년 창단됐다.
백호봉 회장은 “비록 적은 규모의 회원수에 불과하지만 볼링을 사랑하는 회원들 모두가 믿음을 바탕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일부 회원들의 실력이 조금 저조했지만 지금은 오랜 볼링구력을 지닌 회원들의 지도로 인해 타 클럽 회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클럽은 그동안 지역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대회와 전남지역에서 열렸던 대회에 타 클럽 회원들과 조를 이뤄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하는데 기여를 했다. 또 클럽대항전에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는 등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타 클럽 동호인들과 정기교류를 통해 실력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이곳 회원들은 모두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아낌없이 지도해주고 있어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클럽이다.
회원들은 “비록 공간에 구애는 있지만 늘 볼링을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직장인들에게는 하루일과중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라이크 성공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전율과 쾌감은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볼링인구 감소와 더불어 운동을 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이 없어 안타깝다”며 “올해에는 모든 것이 잘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중앙클럽 회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