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명성유지 간담회 열려

18일, 경쟁력 제고와 소비 유통망 확보

2009-02-19     영광21
영광굴비 명성회복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가 지난 18일 영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장주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회원업체 자정결의 캠페인전개, 자율감시활동, 로고관리, 원산지표시제도 자율이행 정착 및 수입산과 차별화하는 방안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강화 및 기동단속반 강화, 영광굴비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굴비특구지정 및 조례를 재정해 수입산 굴비가 들어오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야만 하는 것이 영광굴비의 명성을 유지하고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한편 수산물원산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원산지표시 계도·홍보를 강화하고 영광굴비주식회사를 설립해 소비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