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정밀검정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체질 맞는 시비 처방 효과 커

2009-02-26     영광21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해 6,206건의 토양 정밀검사로 토양에 맞는 시비(거름주기)처방서 발부와 전문적인 농업인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토양정밀검정은 쌀소득보전직불제, 친환경농산물과 GAP인증 등 농정시책에 따른 검정이 80.5%, 주요작목 재배지와 민원의뢰 검정이 19.5%였다.
또 토양정밀검사를 토대로 거름주기(시비)처방서 6,206건을 발부해 작목별 체질에 맞는 시비를 하도록 처방했으며 친환경 재배농가에 대해 거름주기와 비료사용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농산물의 생산기반을 다지게 했다.
또한 가축분뇨 발효액비 82점을 분석하고 5,807점의 처방서를 발부해 1,671ha에 살포를 지도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종합검정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토양의 완충능력과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식물체가 건강하게 생장하도록 거름주기 적정량추천, 토양환경개선 목표설정 등을 통한 지속적인 농업생산능력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