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원’

수화로 보는 세상 174 / 류연평 <불갑>

2009-03-06     영광21
지난달 6일 당선돼 영광농협 이사를 맡고 있는 류연평씨.
류 씨는 “비료값, 유류세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을 보면 같은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안타깝다”며 “이처럼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협과 조합원들이 서로 상생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말했다.

불갑면 녹산리에서 1만여평의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는 그는 “농협이 농업이 발전하는데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때 농촌에 도움이 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농협과 더불어 조합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오른팔을 구부려 가슴 앞으로 향하게 한 다음 왼손을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를 편채 오른팔에 갖다 댄후 다시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편 다음 아래로 향하게 하는 ‘임원’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