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단오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굴비축제 전통문화분야 1위 영예

2009-03-16     영광21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 언론인포럼이 공동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통문화분야 대상 수상했다.

법성포단오제는 민속전통축제로서 조선 중종 때부터 400여년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음력 5월5일에 ‘천년의 흥! 천년의 얼! 천년의 맛!’이라는 주제로 국악경연대회, 그네뛰기대회, 국제연날리기대회, 씨름왕선발대회 등 다양한 민속 행사와 굴비굽기, 인절미떡 만들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

특히 용왕제를 비롯한 한제, 인의제, 당산제, 수륙대재 등의 제전행사는 여느 축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법성포단오제만의 큰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법성포에는 인도승 마라난타존자가 AD384년(백제 침류왕)에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숲쟁이꽃동산, 4백년 이상 된 느티나무 군락지 등이 있어 색다른 체험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