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고 광일단축마라톤 '우승'
1일, 장년부 정오순씨 우승·박명수 박 례씨도 우수 성적
2004-03-09 영광21
광주전남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광주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광주 지하철공사로 중단됐다 7년 만에 광주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km, 10km 구간으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에서 지난 11월 동계훈련을 시작한 영광정보산업고 선수들은 박천수 감독과 박달현 코치의 지도아래 매일 백수 생활체육공원에서 훈련을 실시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0km 구간 여자 장년부에 정오순(42·법성 인해굴비)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박명수(법성)씨가 3위, 박 례(법성)씨가 5위를 차지하는 등 영광마라톤 동호인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영광마라톤 동호회 최석무 회장이 10km구산 50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영광정보산업고는 오는 27일 경주시에서 열리는 전국 고교구간 마라톤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이날 경기를 KBS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로 방송을 해 지역주민들이 열렬한 응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