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력 증진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
우량 모시묘 다양한 번식방법으로 확보해 분양
2009-03-28 영광21
간담회는 새로 구성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및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산업협력단은 신활력사업과 향토산업 그리고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대한 기획, 자문, 컨설팅과 교육지원을 담당하며 분기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추진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추진전망 분석 및 영광군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 상설 지원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산업협력단 활용방안과 업무 연관부서간의 지원 및 협조, 굴비가공산업의 육성, 항구를 활용한 관광산업진흥, 영광통에 영광군 특산품 전시코너 조성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군은 특산품인 모싯잎송편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에서 모시 우량묘를 육묘해 분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모싯잎송편의 판매증가로 주재료인 모시의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3년 사이 모시재배 면적이 증가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모시묘를 공급해 왔으나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올해는 다양한 번식방법으로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모시묘는 흡지를 이용해 지난 12월부터 육묘해 왔으며 4월7일부터 신청을 받아 4월15일경 공급(가격은 1주당 100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총 공급량은 10만주로 수요가 많을 것을 예상해 1농가당 공급량을 1,000주로 제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모시재배는 고령자 유휴노동력을 활용, 소득을 창출해 군 차원에서 집중 육성되고 있다. 모시묘 분양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 350-5583)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