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우수성 전 세계 알려 고부가가치 창출하자”
3월28일, 갯벌 천일염 우수성 전국 홍보 … ‘웰빙라이프 갯벌 천일염’ 최고!
2009-04-02 영광21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림식품수산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동안 불합리한 제도로 광물로 분류돼 오다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3월28일부터 식품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전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웰빙라이프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께 하는 빛의 시간인 전남인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CF 라틴댄스, 째즈댄스 공연과 전남지역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 등이 1부 식전행사로 열렸다. 이어 올해 천일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와 영광군 홍보 동영상 상영, 어린학생들의 밸리댄스공연 등이 진행돼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각 읍면에서 준비한 갖가지 음식 등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유혹했고 행사장에 전시된 천일염 소금을 구입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천일염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육성
식전행사를 마친후 열린 2부 공식행사는 기념식, 천일염을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육성 도모하고 의무를 다하자는 자진결의선언문 낭독, 천일염이 세계 명품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천일염 세계화 퍼포먼스, 천일염 수출기념을 축하하는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그동안 소금은 광물로 취급돼 양질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 전남도민에게는 많은 경제적 손실과 어려움을 가져왔었지만 이제는 식품으로 분류돼 전 국민의 가정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전남의 천일염이 가지고 있는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 이다”며 “천일염의 고품질화를 꼭 이뤄 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기호 군수는 “세계적 천연자원인 전남 갯벌 천일염은 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이며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천연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며 “천일염은 웰빙식품으로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식품위생법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 유통체제개선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업 관계자 모여 천일염 명품브랜드 다짐
이어 3부 식후행사로는 강 진, 한서경, 강민주, 정 삼, 변지훈, 홍진주, 보라 등이 출연한 광주MBC라디오 3시한마당 특집공개방송이 열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흥을 돋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천일염 OX퀴즈, 진짜 천일염을 찾아라, 천일염 3종 경기 등 이벤트행사와 1석2조 천일염을 알자, 웰빙 천일염맛사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집중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관계자 및 염업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자리에 끝까지 남아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