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용암마을 e-마을 카페 전국 1위
13일, 행정자치부 지원 정보화마을정보센터 개소
2009-04-09 영광21
e-마을 카페는 정보문화이용 확충과 농어촌지역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2006년부터 (주)다음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용암마을 카페는 2007년 4월 개설해 현재 회원수 507명에 이르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1일평균 3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매일 같이 내 집처럼 방문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마을’을 모토로 카페지기 김민호씨가 주축이 돼 닉네임 배봉골, 뷰리풀 등의 열성적인 회원들과 함께 마을 대소사와 고향소식을 주고 받으며 용암마을 주민과 출향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군남면 소재지로부터 약 5.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암마을은 150여명 97가구가 살고 있다.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 안은 군유산 아래로 다랭이 논이 펼쳐진 저수지와 계곡이 어우러져 친환경 농산물이 풍부하게 재배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14세기 고려시대에 각진국사가 초창한 연흥사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곳에서는 오는 13일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군남용암정보화마을정보센터 개소식도 앞두고 있다.
군은 군남 용암마을 말고도 관내에 15개의 e-마을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알리기, 우수특산물소개, 출향인사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