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로 일상 스트레스 해소
영광볼링클럽 김기영씨
2009-04-09 영광21
김기영씨는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동료들과 접했던 것이 인연이 돼 지난 1995년 영광볼링클럽에 입문해 매일 일과를 마친 오후 7시가 되면 영광볼링장에서 회원들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6년의 볼링 구력을 지닌 김 씨는 “직장일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클럽 동호인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고 나면 피곤함도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며 “다양한 대인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돼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집중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에서 지고나면 내가 왜 졌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연속해서 스트라이크를 성공했을 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고 했다.
지난해 영암에서 열렸던 연합회장기대회 3위, 도민생활체육대회 2위와 올해 열렸던 도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도 대표로 발탁된 김기영씨는 “실력이 조금 더 향상되면 프로테스트에 참가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