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리 반영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 도모”
우리기관- 친절도우미
2004-03-13 영광21
선거관리원회는 헌법,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등에 근거해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지방의회의원선거 및 교육위원·교육감선거에 관해 후보자 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절차에 관한 사무 관리, 선거비용 제한액 등 관리,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원이 농·수협 등 공공단체의 선거에 선거관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생활주변 선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위탁선거 관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척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김옥길(29)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그리고 친절한 모습으로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김 씨는 1남3녀 중 2녀로 태어나 공무원으로 생활한 아버지의 권유로 2002년 선거관리위원회에 입사해 2년간 근무하고 있다.
그는 선거와 관련한 상담, 예산과 지출에 따른 서무업무와 법정선거사무관리 등 선거관리에 따른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
김 씨는 “입사하자마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3회 지방선거와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치뤘다”며 “그때는 선거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면 당황해 대답도 잘 못했다”고 입사초년시절의 부족했던 점을 털어놓았다.
김씨는 그 후 차츰 선거업무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선거업무를 할 수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김씨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선거역사상 정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며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의 참여가 절대적이다”고 전하며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모두와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이제 4월15일이면 제17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얼마 안 남은 선거를 앞두고 김옥길씨는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거행정에 반영하는 열린 공간의 지킴이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또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공명선거 기반확충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