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방제 위해 종자소독 철저히

침지소독시 물의 온도 30℃ 48시간

2009-04-21     영광21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최근 몇년간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을 방제하기 위해 농가에서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벼 보급종은 소독약이 볍씨 표면에 묻혀서 공급된 것이며 농가에서 30kg당 40ℓ의 물에 담가 소독약이 녹아나면서 소독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벼 키다리병은 종자소독시 30℃의 물의 온도 유지가 소독효과에 큰 영향을 주므로 발아기 등을 이용한 48시간 침지소독을 해야 효과가 좋다.
못자리 할 때는 상자당 기준 파종량(130g/상자)을 지키고 상자쌓기 기간을 줄이고 육묘기간에는 통풍을 실시해 고온·다습을 방지해야 건전한 육묘가 가능하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 침지소독전 물로 씻어 내거나 흐르는 물에 담그면 소독효과가 없어짐으로 반드시 침지소독후 물갈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