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한 수은 강항문화제

11~12일, 추모제 벚꽃길 걷기대회 등 다채

2009-04-21     영광21
영광JC(회장 서종민)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불갑사관광단지 일원에서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벚꽃과 함께하는 2009 영광내산서원 강항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강 항 선생 추모제, 벚꽃길 걷기대회, 기념식, I-net방송 축하쇼, 내산서원의 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쇼에는 박주희, 최유나, 박진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이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12일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영광굴비 무료시식회 및 판매, 모싯잎송편만들기 체험, 도자기체험, 서예가초청 가훈 써주기, 내산서원 환경보호캠페인, 영광관광사진 전시 등이 열렸다.

서종민 회장은 “이번 문화제는 영광이 낳은 조선시대 뛰어난 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수은 강 항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내산서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의미를 뒀다”며 “우리 모두가 수은 강 항 선생의 뜻을 본받아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