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 지원

1인당 교복 12만5,000원·수학여행비 6~12만원

2009-04-21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경기침체로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층 주민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69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이번 지급한 지원비는 총 2,100여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1인당 12만5,000원씩 전액 군비로 지원해 세대주 금융기관계좌에 온라인으로 입금했다.

군은 또 지난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수학여행비를 올해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각급 학교의 일정에 따라 1인당 6만원에서 12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교복구입비와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이들이 학교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고 타 학생들과 동등한 학교생활로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