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이전위한 공청회 개최
28일, 접근성 안전성 용이한 장소 의견수렴
2009-04-24 영광21
이번 공청회는 교육청사 내에 영재교육원을 신설하고 공공도서관을 학생과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하기 위한 공공도서관 이전계획에 대해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서관은 1969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됐고 서가를 기계식으로 옮겨야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비좁아 도서관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도서관을 외부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하고 현 도서관은 리모델링해 독립 영재교육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전을 위한 소요 예산액은 약 41억원으로 부지는 영광군청의 지원을 받고 건축비의 일부는 폐교부지 매각비, 국고지원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독립 영재교육원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영재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센터로 활용해 영광학생들의 영어교육지원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공도서관 이전사업은 학생과 주민이 쉽게 접근할 장소로 밤늦게 공부하다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성도 충분히 배려된 장소로 이전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