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평등한 세상 만들자”

22일,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사업 10주년 기념행사

2009-04-30     영광21
영광군정신보건센터(센터장 문지웅)가 지난 22일 한국전력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정신보건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신보건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연극제와 더불어 축하공연, 동영상상영, 정신건강강좌 등이 함께 개최됐다.

<건강과 스트레스>를 주제로 열린 정신건강강좌에서 이무석 대한신경학회 회장은 “스트레는스 잘 관리하고 적절하게 해소해야 암을 예방하고 자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극단 청춘의 정신건강연극제 <아름다운 동행>은 정신보건센터 회원의 우울증 극복 사례로 재활과정들이 그려져 지역주민들에게 가족간의 사랑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신보건센터는 1999년 4월 개소해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정신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일조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요구에 기반을 둔 맞춤형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