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치한의대 입학 쉬워진다

27일, 원광대와 우수인재선발 장학지원사업 협정

2009-04-30     영광21
영광군이 원광대학교와 자매결연 협정을 27일 체결했다.
이날 원광대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정기호 군수, 이창우 성주군수, 원광대학교 나용호 총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원불교교구장, 원광대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 추진배경은 원불교성지가 있는 두 자치단체 여러분야에 혜택을 줄 방안의 하나로 원광대학교측 제의에 따른 것이다.

협약내용은 우수인재선발 및 장학지원사업을 포함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간 교류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를 계기로 영광지역 학생들이 원광대학교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의약계열(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한약학과, 간호학과 등 5개계열)에 실질적인 입학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영광군과 성주군 2개 지역의 학생들만 경쟁시키는 지역할당제가 적용돼 2개 지역에 계열별 1명씩 총 5명이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