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굴비 명성 널리 알린다”
인터뷰 - (사)법성포단오보존회 강대근 회장
2009-05-21 영광21
·단오제를 앞두고 현재 분위기는 어떠한지
전라남도지정문화재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제례의식 재현행사에 중심을 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와 체험, 전시, 시식 등의 행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차질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단오제가 예년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짝퉁굴비 파문으로 침체된 굴비상가를 회복하고 굴비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단오제 일정을 1일 더 늘려 굴비축제를 병행해 개최한다. 영광굴비엮기대회, 전국굴비요리경연대회 등과 굴비시식 및 체험행사를 준비해 영광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법성포단오제는 우리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써 특색있는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매년 겪고 있는 예산부족으로 행사추진에 어려움이 많다.
군민과 행정 모두 관심을 기울여 천년의 얼과 흥을 계승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