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업대학 배움 열기 ‘후끈’
농번기 방학후 6월25일 2학기 교육 개강
2009-05-21 영광21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선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개설해 1기 졸업생 76명을 배출하고 올해 2기로 84명이 입학한 영광농업대학은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한국농촌관광대학 김동신 교수 등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교육은 농업의 기본학문과 이론을 비롯해 농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을 위한 토양관리와 재배기술 등 핵심교육과 유통 및 마케팅교육을 실시하고 교양과목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는 등 현장체험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접목재배 실습, 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기술 등 실제 농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상업 학생회장은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14일 선진지 현장견학을 마지막 수업으로 1학기 수업을 마쳤다. 농번기 방학이 끝나는 6월25일에 2학기 교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