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독거노인 1일 자녀되기

결연 맺은 어르신과 즐거운 하루 보내

2009-05-21     영광21
영광읍(읍장 서택진)이 지난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30명을 초청해 1일 자녀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올 1월부터 ‘마음의 창 모금함’을 만들어 틈틈이 모은 성금으로 담당직원이 자매결연된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시작으로 군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평소 자주 찾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우리에게 유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직원들이 고맙고 친자식 같은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택진 읍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현실속에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