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 읽으며 멋진 미래 설계해요”
6월1일, 낙월 작은도서관 개관 주민복지 향상
2009-05-31 영광21
이번 낙월초등학교에 개관하는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비롯, 도서구입, 컴퓨터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2008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는 낙월면 등 5개 시·군 7개소가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홍농복지회관이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었다.
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이용자가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어촌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낙월면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될 작은도서관은 현재 낙월초등학교 내 유치원실 115㎡를 산뜻하게 리모델링하고 신간도서 2,600여권을 구입, 1억4,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명실공히 낙월주민과 학생들의 새로운 지역정보 사랑방인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이 화합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민 A모씨는 “그동안 영광읍까지 나가서 책을 빌려봐야 했는데 이제는 우리 마을에도 도서관이 생겨 아주 편리하게 됐다”며 “앞으로 책과 가까이 함으로써 면민들의 지적능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