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의원 영광~함평구간 확·포장 질의

15일, 전남도로부터 깃재터널 건설 긍정답변 얻어내

2009-06-20     영광21
이동권 전남도의원이 15일 전남도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영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3호선 영광∼함평 구간 4차로 확·포장과 지방도 816호 깃재터널 건설에 대해 질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그동안 국도 23호선 영광구간과 같은 지선인 고창군과 함평군 구간은 4차선으로 개설됐으나 영광군 구간만 확장이 되지 않고 2차선으로 남아 있어 외지 방문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또 지방도 816호선 깃재구간은 높은 경사도, 노폭협소, 심한 굴곡 등으로 동절기 교통단절,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의원의 질의에 전남도 관계자는 “국도 23호선 영광∼함평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 하에 우선 설계비 50억원을 내년 국고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놓았다”며 “깃재터널 건설은 지방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동권 의원은 “이 두가지 사업은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을 연계한 관광 및 지역개발 촉진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전남도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사업결정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